시장의 과거 가격 흐름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은 우리가 역사를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말과 같음
시장 흐름은 기술적 분석의 근간이 되는 다우 이론을 통해 파악할 수 있음
국면을 알아본다는 것은 큰 흐름에서 가격의 방향성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생각해본다는 것에 목적이 있음
큰 흐름에서 상승 국면이라고 한다면, 상승을 할 가능성이 높다 라는 것에 흐름을 두고 트레이딩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이를 분석해서 매수했을 경우 상승할 확률이 높은 자리들을 찾을 수 있음
반대로 하락 국면이라고 한다면,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 같은 자리라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수익을 확정하고 다음을 준비할 수 있음
이처럼 국면을 알아보는 것은 큰 흐름에서 나는 어떤 방향성을 갖고 트레이딩에 임해야할지를 정하는 이정표와 같은 개념
결국 어떤 심리가 시장에 반영되어져 있고 어떤 상황에 놓여져 있는 지를 한 번 생각해보자는 취지
캔들
정해진 기간의 가격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
비트코인 차트에서 5분봉 캔들 한 개는 5분 동안의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표현함
비트코인은 매일 국제시간 9시를 기준으로 캔들이 시작됨
일봉의 기준에서 1월 1일 비트코인의 종가는 1월 2일 시가가 되는 것임
시가 보다 종가가 높은 가격에 형성된 캔들을 양봉 캔들이라고 부르고 초록색으로 표기됨
반대로 시가보다 종가가 낮은 가격에 형성된 캔들을 음봉 캔들이라고 부름
다우 이론
추세를 파악하고 예측하는데 사용
그 추세에서 추세선을 확인할 수 있고, 이 선이 가격의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하게 됨
다우이론의 대전제
- 시장은 참가자의 행동, 심리 상태 등 모든 정보를 반영한다
- 시장은 일정한 추세를 갖고 추세는 상승, 하락, 횡보로 나뉜다
- 지수는 상호 연관성이 있고 관계를 통해 시장 상태를 파악한다
위와 같이 다우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상태를 6가지의 국면으로 나눠서 시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함
이 6가지 단계가 시장의 사이클 안에서 계속 순환하게 됨
- 매집 국면: 시장에 공포심이 막연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시기
- 일반적으로 하락장에서는 평범한 투자자들(개미)은 보유하던 종목을 포기하고 헐값에라도 매도하려는 경향이 강함
- 반대로 전문 투자자들은 개미들이 던지는 물량을 매집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개미들의 물량을 받아먹게 됨
- 따라서 겉으로 보이는 시장 상황은 굉장히 안 좋은 상태로 비춰지게 됨
- 역설적이지만 다우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이 패닉셀(panic sell)하는 시점이 강세 시장의 첫 번째 국면임
- 코로나 쇼크가 그 예시임
- 상승 국면: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는 시기
- 매집 국면에서 악재로 작용한 요소들이 하나 둘씩 해소되기 시작함
- 경제 불황이 차츰 해결되고 기업들의 재정 상태도 회복
- 따라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함
- 관심의 증가는 차트에서 거래량으로 나타나고 거래량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도 상승함
- 상승 국면의 절정 부근에서는 신고가를 갱신하는 종목이 나타남(비트코인, 이더리움)
- 상승 국면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기회의 장이 됨
- 투자를 공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음: 시장 국면을 판단하고, 정확한 흐름을 타기 위함
- 일반 투자자들은 상승 국면에서 크게 두 가지 모습을 보이게 됨: 1. 극단적으로 망설이는 매수 2. 오히려 적극적인 매수
- 극단적으로 망설이는 부류는 이전 사이클의 하락 국면에서 큰 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트라우마로 매수를 망설이게 됨
- 반대로 매수를 적극적으로 하는 부류는 매집 국면에서 매집했던 물량들을 이때부터 조금씩 현금화(매도)하기 시작함
- 상승 국면이 고조되기 시작하면 결국 시장은 과열 국면에 진입하게 됨
- 과열 국면: 시장이 과열된 걸 모른채 엄청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시기
- 과열 국면에서는 모든 시장의 지표가 상승을 가리키게 됨
- 투자 경험이 없는 개미들도 뉴스나 주변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니 내재 가치가 낮은 종목들도 덩달아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 21년도 5월이 그 예시임
- 전문 투자자들은 과열 국면 시기에 대부분의 물량을 정리함
- 곧 터질 폭탄을 전문가들이 일반 개미들에게 떠넘기는 시기
- 분산 국면: 가격 거품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낙폭을 보이는 시기
- 분산 국면에서는 개미들이 소위 '불나방 매매'라는 것을 하게 됨
- 하지만 과열 국면 시기와는 달리 경제 지표가 좋지 않고 점점 매수하려는 사람은 줄고 매도하려는 사람은 늘어나게 됨
- 가격 거품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낙폭을 보임
- 따라서 다시금 시장에는 공포가 도래하기 시작함
- 공포 국면
- 여기서 일부 투자자들은 지금 하락은 그냥 건강한 조정일뿐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매수하기도 함
- 전문 투자자들은 하락 폭을 가늠하면서 다시 매집 국면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을 세움
- 공포 국면이 길어지다 보면 침체 국면이 시작됨
- 침체 국면
- 지친 개미들의 실망 매물이 계속 나오게 되면서 주가는 하락하고 시장에는 온통 개미들의 곡소리만 가득한 시기가 됨
- 하지만 시장의 사이클은 계속 순환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의 폭은 줄어들며 다시 시장이 전환되는 시기가 오게 됨
- 하락 폭이 저점에서 둥글게 말리면서 상승을 위한 변곡이 생기게 됨
- 침체 국면의 마지막 시기가 오면 차트를 봤을 때 가격은 그대로인데 전체 거래량은 많아지게 되는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게 됨
- 일반 투자자들은 공포에 빠져서 매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문 투자자(세력)들이 다시 그 매도 물량을 받아먹고 있다는 뜻임
- 침체 국면이 충분히 진행하게 되면 다시 매집 국면이 시작됨
Reference
You should take the approach that you're wrong. Your goal is to be less wrong.
- Elon Mu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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